잘 먹고 잘 사는법

최근 다시 유행하는 홍역, 감기와 헷갈리지 마세요

기술자격증은 모아바 2025. 3. 21. 18:54

 

홍역은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전염성이 매우 높은 감염병으로,

 

전 세계적으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예방 접종이 보편화되면서

발생률이 감소했지만,

 

최근 백신 접종률 감소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 홍역이 다시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홍역의 원인, 증상, 예방

및 치료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홍역의 원인

 

 

 

홍역은 홍역 바이러스(Measles virus)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 바이러스는 감염된 사람의 기침,

재채기 또는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됩니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강하여,

면역력이 없는 사람이

감염된 사람과 접촉하면

거의 대부분 감염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2. 홍역의 증상

 

 

 

홍역의 초기 증상은 감기와 유사하여

쉽게 혼동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홍역의 진행 과정은 전구기와 발진기로 나뉩니다.

 

1) 전구기

홍역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약 10~12일의 잠복기를 거친 뒤,

전구기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 시기에는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며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 고열(38~40도)

- 기침, 콧물, 결막염 (눈 충혈 및 눈물 흘림)

- 입안에 작은 흰색 반점 (코플릭 반점)

- 전반적인 피로감과 식욕 저하

 

전구기는 약 2~4일간 지속되며,

이후 발진기가 시작됩니다.

 

2) 발진기

전구기가 끝나고 나면

홍역의 대표적인 증상인 발진이 나타납니다.

 

발진기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발진 시작 위치 : 귀 뒤, 얼굴에서 시작하여

점차 목, 몸통, 팔다리로 퍼짐

- 발진의 형태 : 붉은색 반점이 서로 합쳐지면서

넓게 퍼지는 경향이 있음

- 발진 지속 기간 : 약 3~5일 동안 진행되며,

이후 피부가 어두워지면서 각질이 벗겨짐

- 열의 지속 : 발진이 나타나는 동안

고열이 계속되다가 점차 감소함

 

이러한 증상은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약 10~14일 후에 나타나며,

발진이 사라진 후에는 점진적으로 회복됩니다.

 

 

3. 홍역의 예방 방법

 

 

 

홍역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MMR 백신(홍역, 유행성 이하선염, 풍진 혼합 백신)을

접종하는 것입니다.

 

첫 번째 접종 : 생후 12~15개월

두 번째 접종 : 만 4~6세

 

백신 접종은 95% 이상의 예방 효과가 있으며,

면역이 형성되면 평생 동안 홍역에 대한

면역력을 갖게 됩니다.

 

또한, 홍역이 유행하는 지역으로 여행할 경우,

미리 예방 접종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 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4. 홍역의 치료 방법

홍역을 치료하는 특별한 항바이러스제는 없습니다.

따라서 대중 치료(증상을 완화하는 치료)가 

중요합니다.

 

✅ 충분한 수분 섭취 및 휴식

고열 시 해열제 복용 (아세트아미노펜 등)

기침 및 인후통 완화를 위한 가습기 사용

눈 충혈 시 밝은 빛을 피하고, 청결 유지

 

중증 합병증(폐렴, 뇌염 등)이 발생할 경우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심해지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홍역은 예방 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이지만,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에게는

치명적인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개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집단 면역 형성을 위해

예방 접종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