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에서 유를 창조해 내는 것은 뼈를 깎는 고통이다. 창작의 고통을 표현한 말인데 저는 소방 쪽에서도 겪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소방감리를 하는 분들이죠. 이 자리는 그 자체 만으로도 엄청난 내공이 있는 실력자, 전문가입니다. 감리로 나아가 배우면서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전문가로서 상황을 통제하고 있어야 하죠. 그래서 소방기술사 이후 감리로 진출하고자 하는 분들은 뼈를 깎는 고통을 느끼실 것입니다. 유관분야에서 종사하시다가 소방감리로 가시는 분들은 어느 정도 괜찮을 수 있지만 전혀 다른 분야에서 종사하시다 소방기술사를 취득하시고 소방의 길로 나아가는 분들은 소방기술사를 취득하면서 얻은 지식 말고는 다른 경험이나 노하우가 없어 실전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맨땅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