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면
수도관과 보일러 동파로 인해
불편을 겪는 가정이 많습니다.
동파는 단순히 불편함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수리비용과 추가적인 피해를 방생시킬 수 있어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동파의 원인과
예방 방법, 동파 발생 시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동파란 무엇인가요?
동파(凍破)는 한파로 인해 물이 얼어붙으면서
수도관이나 보일러 배관이 파열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물이 얼 때 부피가 약 9% 증가하기 때문에,
이를 견디지 못한 배관이 터지는 것입니다.
동파는 주로 외부와 연결된 노출 배관이나
난방이 제대로 되지 않는 공간에서 발생합니다.
동파의 주요 원인
1. 기온 저하 : 영하 5℃ 이하의 기온이
지속될 때 동파 위험이 높아집니다.
2. 노출된 배관 : 보온재로 감싸지 않은
배관은 기온 변화에 취약합니다.
3. 물이 고여 있는 상태 : 물이 정체된
상태에서 온도가 낮아지면 얼기 쉽습니다.
4. 난방 부족 : 외출 중 난방을 끄거나
유지하지 않을 경우 실내 배관도 얼 수 있습니다.
동파 예방 방법
1. 수도관 보온
- 노출된 수도관이나 배관을 보온재
(스티로폼, 헝겊)로 감싸주세요.
- 보온재가 없다면 천이나 신문지를 이용해
임시로 감싸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2. 적정 온도 유지
- 외출 시에도 실내 온도가 5℃ 이상
유지되도록 난방을 설정하세요.
- 장시간 외출 시 보일러의 외출 모드나
온수 순환 기능을 켜두는 것이 좋습니다.
3. 물 흐름 유지
- 수돗물을 약간 틀어 물방울이 조금씩
떨어지도록 하면 동파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 특히, 새벽 시간대가 가장 추운 만큼
잠자기 전 수도를 조금 틀어두세요.
4. 배수구 및 보일러 관리
- 보일러와 연결된 배수구가 막히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점검하세요.
- 사용하지 않는 보일러 배관은
물을 빼서 비워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동파 예방을 위한 체크리스트
✅ 외출 전 난방 설정은 제대로 되어 있는가?
✅ 수도관 보온은 충분히 되어 있는가?
✅ 새벽 시간대에 물을 흐르게 설정했는가?
✅ 배수구와 보일러 상태를 점검했는가?
동파는 겨울철 주택 관리에서
특히 주의해야 할 문제입니다.
미리 예방하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으니,
지금 바로 집안 곳곳을 점검해 보세요.
겨울철 수도관과 보일러를 안전하게 관리하여
따뜻하고 편안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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