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잡고 공부도 잡자!

 

비염 때문에 집중이 안돼요. 

 

 

훌쩍훌쩍거려야 하는 순간들 너무 짜증 나시죠? 줄줄줄 흐르는 콧물을 닦느라 코 밑이 헐어 따끔따끔하고 얼마나 코를 풀었는지 머리도 지끈지끈 아픈 그런 상황 너무 힘든 상황 아닌가요? 봄만 되면 비염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다 겪는 일입니다. 하지만 숙명처럼 받아 드리기엔 비염은 삶의 질을 떨어 뜨리는 질병입니다.

 

 

3월부터 5월까지 꽃가루가 만천하에 흩날리는 날이 오면 비염이 더 심해집니다. 외부 자극으로 인한 비염은 꽃가루뿐만 아니라 황사, 진드기, 털, 곰팡이 등으로도 심해질 수 있습니다. 잠깐 증상이 있다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몇 개월을 지속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이 어려워져서 수술을 하는 분들도 많아요 특히 수험생 분들은 막힌 코 때문에 숨을 쉴 수 없게 되고 집중력이 떨어져 공부 능률도 좋지 않게 됩니다. 코감기 같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감기 증상인 열이 오르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비염을 완치 할수는 없지만 증상이 완화되도록 하는 방법을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비염 증상을 만드는 물질을 제거합니다. 

 

물론 어렵습니다. 이걸 알았다면 비염 증상이 나오지 않겠죠. 하지만 최대한 비염을 발생시키는 먼지, 진드기, 털 등이 없도록 주변 환경을 깨끗이 하고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침구류는 자주 햇볕에 말리거나 세탁해 주시고 카펫이 있다면 카펫 세탁도 주기적으로 해주셔야 합니다. 요즘은 다들 마스크를 쓰고 다니시지만 마스크를 쓰는 습관은 피곤해도 꽃가루나 먼지를 피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식습관을 관리합니다. 

 

차가운 음식이나 인스턴트 음식, 자극적인 음식은 비염을 악화시킵니다.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고기, 우유, 계란 등의 동물성 단백질 섭취를 줄여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차가운 음식은 소화기관의 온도가 내려가 심폐기관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밀가루나 설탕은 면역력을 떨어뜨릴 수 있어 비염이 심할 때는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몸은 따뜻하게 해 줄 수 있는 홍삼, 대추, 생강을 차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